중소기업중앙회는 가족기업학회와 공동으로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기업승계활성화법의 국회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업종변경 제한 폐지, 복수 최대주주 모두 기업승계 지원제도 활용 허용 등으로 기업승계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로 말했다.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현실에 맞지 않는 사업무관자산 범위에 대해 과다보유현금 150% 제한을 폐지하는 등 적극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재연 중기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장은 "30년 이상 중소기업 CEO의 81%가 60세 이상이고 70세 이상 CEO는 31%에 달하는 만큼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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