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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화려한 금은상감 공예품 ‘동제 도철문 제량유’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화려한 금은상감 공예품 ‘동제 도철문 제량유’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1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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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소림·심전 2폭 가리개

오늘(12월 10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02회에서는 △소림·심전 2폭 가리개 △동제 도철문 제량유 △우당 유창환 글씨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박성호(개그맨), 정미애(가수), 이동엽(개그맨) 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소림·심전 2폭 가리개

첫 번째 의뢰품은 한국 근대 화단을 이끈 소림 조석진과 심전 안중식의 합작도이다.

대게 여러 폭으로 제작되는 병풍과 달리 의뢰품은 2폭 형태로 제작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림 내용 역시 눈길을 끌었는데, 소림은 풍경 중심으로 심전은 인물 중심으로 그려냈다.

화제는 한 사람의 글씨라는데, 이들이 표현하고자 한 그림의 주제는 무엇일까?

닮은 듯 다른 듯 한국 화단을 풍미한 두 화가의 합작도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직접 감상해본다. 

‘TV쇼 진품명품’ 동제 도철문 제량유

동제 도철문 제량유

두 번째 의뢰품은 형태와 문양, 용도도 알쏭달쏭한 민속품이다.

의뢰품의 정체는 술을 담던 술통으로 중국 고동기를 닮은 모습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형태의 공예품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전면을 가득 채운 문양은 괴수를 닮았고 새 역시 보기 드문 문양이었지만 뚜껑의 꽃문양은 본 듯한데.

특히 이 꽃문양은 ‘이곳’에서 제작된 미술품의 특징이라는데 이 꽃문양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는 후문이다.

뛰어난 제작 수준은 물론 금은 상감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높은 감정가가 기대되는 의뢰품!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까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TV쇼 진품명품’ 우당 유창환 글씨

우당 유창환 글씨

마지막 의뢰품은 일제강점기의 유명한 서예가, 우당 유창환의 예서 작품이다.

유창환은 모든 서체에 능통, 특히 초서에 두각을 드러내 초성이라고 불린 서예가이다.

의뢰품의 글씨는 비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글씨를 ‘이것’에 비유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

명성만큼 인품도 훌륭했다고 전해지는 우당!

그의 인품이 엿보이는 이 작품의 내용과 특징을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확인해 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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