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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벼 대신 콩‧가루쌀 등 심은 농가에 직불금 403억원 지급
전남도, 벼 대신 콩‧가루쌀 등 심은 농가에 직불금 403억원 지급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2.2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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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전략작물 직불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3억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농가에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3만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게 403억원이 지급된다. 이 중 동계작물은 2만6000명에게 236억원, 하계작물은 4000명에게 133억원을, 전략작물 인센티브로 34억원을 지원한다. 전략작물 인센티브는 동계 밀·조사료, 하계 논콩·가루쌀을 재배한 필지에 ㏊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콩이나 밀, 가루쌀, 사료용 곡물 등을 재배하면 ㏊당 50만~48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략작물 직불금은 콩, 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략작물 직불금에서 지원하지 않는 품목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지원 사업을 별도로 추진, 1875㏊에 대해 37억원을 12월말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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