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내 친구 어둠'은 세상의 모든 것이 두려운 소년 오리온에게 ‘어둠’이라는 새 친구가 찾아오고, 함께 온 세상을 누비며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무서운 것도 많은 오리온은 매일 밤 찾아오는 어둠을 가장 무서워한다. 그런 오리온에게 어느 날 밤, 형체를 띈 ‘어둠’이 나타나고, ‘어둠’은 오리온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밤을 무서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과연 오리온은 마음을 활짝 열고 미지의 세계를 맞이해 공포보다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이어갈 있을까.
엠마 야렛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내 친구 어둠'은 '이터널 선샤인'의 찰리 코프먼이 각본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리온이 ‘어둠’과 함께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신규섭 기자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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