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을 73곳에서 107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또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하고,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야간 휴일 진료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비응급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동네 문 여는 병의원을 이용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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