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장원은 25일 스타벅스 컴퍼니와 녹차 원료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원은 협약을 통해 연간 가루 녹차 28.5톤을 스타벅스에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빠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국산 녹차 원료를 활용하여 제조한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장원은 2004년 다원에 유기농 재배를 도입한 이후 2009년 전 다원으로 유기농 재배를 확대 적용했다. 2010년에는 전 다원이 국제유기농업 운동연맹 및 미국농무성 기준의 ‘IFOAM’ 인증과 ‘USDA ORGANIC’ 인증을 획득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검증도 받았다.
한편 ㈜장원이 재배, 가공한 유기농 차는 스타벅스 이외에 다양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장원은 2011년 미국,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4개 국가에 약 20톤의 차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에 약 40톤의 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