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개 민간단체와 초등 늘봄학교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학생 심리정서 관련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사)전국음악치료사협회, (사)한국놀이치료학회, 한국독서치료학회, (사)한국연극치료협회가 참여한다. 늘봄학교에 음악, 놀이, 독서,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해 초등학생의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마음 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함양에 도움을 주는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로 구분해 교과 연계 수업, 학급 활동 자유학기제(중학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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