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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알쏭달쏭 여러 인물이 그려진 ‘서원아집도 10폭 병풍’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알쏭달쏭 여러 인물이 그려진 ‘서원아집도 10폭 병풍’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3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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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심재 송환기 글씨

오늘(3월 31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18회에서는 ∠심재 송환기 글씨 ∠서원아집도 10폭 병풍 ∠삼천리 잡지와 SP 음반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쇼감정단으로 박기영(가수), 유키스 수현(가수), 성민지(가수)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가 출연한다.

◆ 심재 송환기 글씨

첫 번째 의뢰품으로 행서체로 거침없이 쓰인 심재 송환기의 글씨 작품이 소개된다.

심재 송환기는 우암 송시열의 5대손으로 조야의 많은 존경을 받은 학자이다.

활기찼던 서체의 첫 느낌과는 다르게 울분을 토해내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 글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 것일까요?

‘TV쇼 진품명품’ 서원아집도 10폭 병풍

◆ 서원아집도 10폭 병풍

두 번째 의뢰품은 알쏭달쏭 여러 인물이 그려진 고사인물도 10폭 병풍이다.

의뢰품에는 당대의 명사들과 다양한 상징물까지 그려져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복장이 아닌 중국식으로 표현되어 있어 의문을 자아냈는데요. 우리나라의 그림이 아닌 걸까?

의뢰품은 채색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림이 하나로 연결된 연결 병풍에 제작되어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병풍 속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의뢰품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확인해 본다.

‘TV쇼 진품명품’ 삼천리 잡지와 SP 음반

◆ 삼천리 잡지와 SP 음반

마지막 의뢰품으로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담긴 잡지와 인기 가수들의 SP 음반이 등장한다.

1929년 창간된 교양 잡지 <삼천리>에는 오늘날의 뮤직뱅크를 방불케 하는 가수들의 인기투표가 실려있었는데.

과연 1위를 차지한 가수는 과연 누구일까요? 또한 1위 가수의 미공개 음반을 직접 감상하는 시간까지!

여기에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에 성민지가 노래 한 소절을 선보여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는 삼천리 잡지와 SP 음반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직접 만나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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