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3:50 (화)
 실시간뉴스
'놀던언니2' KCM, 과거 아이돌 데뷔 준비했던 비화 공개
'놀던언니2' KCM, 과거 아이돌 데뷔 준비했던 비화 공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4.0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S, E채널 '놀던언니2'

오는 2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채널S·E채널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 4회에서는 가수 김정민과 KCM이 첫 남자 게스트로 출격,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의 열띤 환대를 받는다.

이날 KCM은 여름 모자에 팔 토시를 착용한 시그니처 '사계절 패션'으로 강렬하게 등장한다. 이어 전성기 시절 그대로인 감성 보이스로 '흑백사진'을 열창해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또한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선물 받은 신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도 들려준다.

KCM의 열창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고, 이지혜는 "KCM이 과거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2020년 발매된 이지혜의 트로트 곡 '긴가민가' 뮤비에 기획사 대표 역할로 KCM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것. 그러나 이지혜는 "뮤비 촬영하고 '이거 유튜브에 올리면 대박 나겠다'라고 예상했는데 역대 최저 조회수가 나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이를 쿨하게 인정한 KCM은 데뷔 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시절도 떠올린다. 그는 "1집 '흑백사진'이 잘 됐는데도 (소속사에서) 내 얼굴을 공개하지 않자, 'KCM이 교통사고가 나서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루머까지 돌았다"라고 말한다. 이에 채리나는 "얼굴 공개 후 대중의 반응은 어땠냐?"라고 궁금해하는데, KCM은 "굉장히 호불호가 갈렸다"라고 솔직히 답한다.

목소리로만 대결했던 KCM은 "원래 아이돌을 준비했었다"라는 비화도 털어놓는다. 모두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자, KCM은 "안무, 노래, 얼굴 담당이 따로 있었는데, 나는 오직 노래 담당이었다"라고 강조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