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7:20 (화)
 실시간뉴스
채권 종사자 98% "금통위 4월 기준금리 3.5% 유지할 것"
채권 종사자 98% "금통위 4월 기준금리 3.5% 유지할 것"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09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 관련 종사자 98%는 한국은행이 올해 4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59개 기관, 100명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설문 참여자 100%가 4월 금통위에서 기존과 같은 연 3.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98%가 동결을 예상했다. 25bp(1bp=0.01%포인트) 인상 또는 인하 의견도 각각 1%씩 있었다.

민간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나,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4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 향방에 대해서는 35%가 금리하락에 응답했으며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53%,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물가 방향 또한 보합 응답자 비율이 75%로 가장 많았고, 환율방향 또한 보합 응답이 67%로 우세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5.7로 전월(100.0)보다 하락했다. 채권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