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5:25 (화)
 실시간뉴스
[당선인] 4년 만의 귀환 나경원...5선 중진으로 돌아오다
[당선인] 4년 만의 귀환 나경원...5선 중진으로 돌아오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1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동작을 탈환하고 4년 만에 국회에 복귀한다. 나 후보는 경찰 총경 출신의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한강벨트의 축, 동작을에서 나 후보는 서울 동작을에서 54.1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나 후보는 45.88%의 득표율을 얻은 류삼영 후보와 접전 끝에 자신이 3선,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서울 동작을을 탈환하게 됐다.

이날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함으로써 나 당선자는 5선으로 여당 내 최다선 여성 중진의원으로 자리 잡았다. 나 당선자는 이 대표의 영입인재인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9000여표 차로 꺾고 승리했다.

4년 만에 원내에 진입한 나 당선자는 차기 대권 주자가 불확실한 여당에서 당권과 대선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유세 기간 동작을만 6번 찾아갈 정도로 접전지였던 것을 고려한다면 나 당선자는 22대 국회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1963년 서울 출생인 나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 국제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특별보좌관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4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나 후보는 2006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 19~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당선,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라는 타이들을 거머쥐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김정현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