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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압승'으로 경기도 핵심사업 ‘파란불’
'민주 압승'으로 경기도 핵심사업 ‘파란불’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1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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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경기도의 핵심 정책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11일 경기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60개 선거구를 보유한 경기지역의 민주당 출마자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맥을 함께 하며 공약을 선포했는데, 대거 국회 진출에 성공해 기대치와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내 60개 선거구 민주당 후보들은 올해 초부터 김 지사와 접촉, 도의 정책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이에 따라 GTX·3호선·9호선·신분당선 등 철도 확충 계획과 북수원·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서부대개발, 반도체클러스터 등 미래 성장 동력이 확보하게 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등 경기도 정책사업도 힘차게 움직이게 됐다. 이중 핵심 의제는 철도 확충 등 교통 개선 공약이다. 도내 53명의 후보가 선거 공약집에 GTX-C·신분당선 연장·SRT 복선화FMF 담았고, 8명의 후보는 북수원·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서부대개발,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했다.

경기북부 후보자들은 김 지사의 핵심 정책인 북부특별자치도를 지지했으며, 민주 '압승'에는 김 지사의 '경제·민생 심판론'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이 내세운 '메가시티론(서울 편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 등...해당 공약과 관련된 김포 갑을, 고양 갑·을·병·정, 하남 갑·을, 광명 갑·을, 남양주 갑·을·병, 구리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넘어 완승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대부분 “서울 편입을 거부하고 경기도민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운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분위기로 보여지고 있다.

김영이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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