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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요법과 비타민·미네랄 요법의 중요성 강조하는 대체의학
아로마요법과 비타민·미네랄 요법의 중요성 강조하는 대체의학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6.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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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이 치료하지 못하는 병을 치료했다는 보고가 끊이지 않고 보도되면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기획 연재물로 대체의학을 다룬다. 그 첫 번째로 대체의학회 이사장 오홍근 박사를 찾았다.
글 _ 신규섭 기자 사진 _ 김도형 기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제대로 건강법’”
대체의학, 혹은 보완의학은 크게 보면 자연치료의 일종이다. 서양의학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보완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자연치료는 쉽게 말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되찾자는 치료법. 원리나 치료법 또한 간단하다.
자연치료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요가와 명상 같은 심신요법과 약초와 수기요법 같은 아로마테라피, 그리고 비타민·미네랄 요법 등의 영양요법이 그것이다. 이 중 오 교수는 아로마테라피와 영양요법에 특히 관심이 많다.
현재 (사)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오 교수는 아로마테라피의 효과에 경도돼 있다. 아로마테라피의 원리는 간단하다. 모든 자연치료법이 그렇듯 자연 속에서 힐링 파워를 찾는다는 것. 허브가 가지고 있는 향기에서 그 힐링 파워를 찾는 게 아로마테라피이다.
“장미, 라벤더 등의 향기는 기분을 좋게 할 뿐 아니라 호르몬 성분, 화학 성분 등을 가지고 있거든요. 치료법도 쉬워서 그냥 코로 향기를 맡으면 돼요. 코를 통해 곧바로 뇌로 전달돼 치료하는 것이죠.”
아로마테라피는 대부분의 대체요법과 마찬가지로 치료적인 방법보다는 건강관리법에 가깝다. 병원에서 치료를 할 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가 혈압강하제를 먹으며 아로마테라피를 병행하면 약을 적게 복용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가 좋은 경우 향기만으로도 혈압을 내리는 효과를 보기도 한다.
오 박사는 아로마테라피와 함께 건강관리를 위해 비타민 요법과 미네랄 요법을 권한다.
“의외로 영양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그 잘산다는 미국인 중 50% 가까운 사람들이 영양 결핍으로 나옵니다. 상상이 안 되죠. 배부르게 먹긴 하는데 정작 몸에 필요한 영양은 부족한 거죠. 음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들이 주로 먹는 패스트푸드는 열량은 높지만 뼈와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거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은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역할은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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