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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첫 여성총리 러브스토리 & 남편 박성준 교수의 빛나는 외조 이야기
한명숙 첫 여성총리 러브스토리 & 남편 박성준 교수의 빛나는 외조 이야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6.05.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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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와 남편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연인이자 동지로 살아왔던 두 사람. 여성운동가에서 국무총리가 되기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남편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아내’라는 말로 아내를 응원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총리와 헌신적인 외조로 일관한 남편의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글 _ 류인홍 기자 사진 _ 서울신문 DB

한명숙(63) 총리의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국회에서 인준이 되어 그녀는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가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30년간 여성운동, 환경운동, 민주화운동에 진력해 온 데다 여성부장관, 환경부장관을 역임해 풍부한 국정 운영의 경험을 쌓았다’는 점을 고려해 그녀를 총리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예비 후보를 포함해 여성 정치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 총리가 국정 운영을 진두지휘하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은 봇물처럼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의 인사청문회에서 특이한 점은 남편인 박성준(66) 성공회대 교수의 이야기가 적지 않게 나왔다는 점이다. 총리 될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의 특성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한 총리와 박 교수의 특별한 사연 때문이기도 하다. 더구나 최초의 여성 총리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터라, 박 교수의 이력은 적지 않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총리의 남편 박성준 씨는 성공회대 NGO대학원 겸임교수이며 ‘비폭력평화물결’과 ‘아름다운 가게’ 등 시민단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런데 그의 이력 중 한 총리 청문회에서 야당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통혁당 사건’으로 연루돼 감옥살이를 했다는 부분이다.
통일혁명당 사건은 1968년 당시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통일혁명당 간첩단 사건’을 말한다. 서슬 퍼런 박정희 군부정권하에서도 민주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던 4·19세대와 진보인사들이 이 사건을 빌미로 많은 탄압을 받았다. 특히 지금은 중·고등학생 권장도서이기도 한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신영복 교수가 통혁당 사건에 연루돼 투옥 중 집필한 책으로 유명하다.
통혁당 사건은 한 총리와 박 교수가 결혼한 직후 일어났다.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불과 반 년밖에 되지 않았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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