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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2015 대입의 KEY-POINT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2015 대입의 KEY-POINT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3.1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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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마스터③

매년 변화하는 입시 상황에 괜히 주눅들 필요는 없다. 고등학교 학생은 입시를 처음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현재의 입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입 성공은 입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한다. 본격적인 수험 생활을 앞두고 있는 지금, 2015학년도 입시에 대한 분석 및 전망을 통해 2015 대입을 제대로 누려보자!

1. 대학의 수준에 따라 선발 유형의 규모는 달라진다.
2015학년도 전형별 선발 인원을 전체 198개 대학, 서울대와 논술을 실시하는 28개 대학(단, 울산대 제외), 주요 15개 대학 등으로 기준을 나누어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전체198개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학생부(교과)의 선발 인원이 가장 많지만 서울대와 논술을 실시하는 28개 대학, 그리고 주요 15개 대학으로 그 기준을 좁힐수록 학생부(종합)와 논술 위주 전형의 선발 인원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주요 15개 대학(서울캠퍼스 기준) :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 논술 실시 28개 대학 : 가톨릭대,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홍익대(서울), (울산대는 의예과만 논술고사를 실시하므로 제외함.)

 
주1) 수시모집의 기타 전형, 정시모집의 실기 위주, 학생부 위주, 기타 전형을 제외함.
주2) 전체 대학은 대교협의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에서 발표한 전국 198개 대학 기준임.

2. 논술 전형의 모집 규모는 줄지 않았으나 전공 적성 전형은 크게 축소되었다.
작년 9월 대교협에서 발표한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기본 사항에는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라는 권고 사항이 있었으나 12월에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를 보면 논술고사 전형의 모집 규모는 축소되지 않았다. 2015학년도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 수시모집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개 대학이 증가된 총 29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선발 인원은 45명 줄어든 총 1만7천48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난해와 모집 규모는 비슷하다. 서울대 인문계열(일부 제외)에서만 실시했던 정시 논술은 폐지되었고, 올해부터 새롭게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이다. 단, 지난해 경북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는 논술 전형으로 분류되지 않았을 뿐 유사한 시험을 실시하는 전형이 있었기 때문에 완전 신설 대학이라 보기 어렵다. 세종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는 전년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반면, 전공적성고사 실시 대학은 지난해 30개 대학에서 13개 대학으로 크게 축소되었고 선발 인원도 1만3천570명 감소하여 총 5천8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 전형으로 바꾼 대학도 있으나 대부분 교육부의 대학별고사 지양 방침으로 학생부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형 방법으로 전형안을 변경하였다. 따라서 전공적성고사 전형으로 ‘In 서울’을 희망했던 학생들은 이제 수능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표1] 2015학년도 논술고사 및 전공적성고사 실시 대학

 
주)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기준으로 실시하는 대학 모든 전형 정원 내외 인원임.

3.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전형별로 중요도가 다르다.
교육부는 2015학년도부터 우선선발 방식을 금지하고,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며 등급으로 설정하고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은 완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실시하였던 수능 우선선발 제도가 폐지되어 전반적으로 수능 기준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일반 선발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보았을 때 그 기준이 강화된 대학도 많다. 예를 들어 연세대의 경우 의·치의예과는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으로 국A수B영과탐(과탐 2과목 반영)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을 받아야 하며,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에서 4개 영역 등급 합 6(탐구 1과목 반영)으로,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4에서 4개 영역 등급 합 7(탐구 1과목 반영)로 강화되었다. 이화여대 인문계열은 지난해 2개 2등급 수준에서 3개 2등급으로, 스크랜튼학부는 3개 영역 등급 합 4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하였다. 따라서 수능 우선선발은 폐지되었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낮아진 것은 아니므로 여전히 논술 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여부를 살펴보면 교과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편이고, 종합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편이다. 교과형은 대부분 학생부 교과만을 반영하여 선발하는데 대학은 이 요소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에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하여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두는 편이고, 종합형은 학생부 교과 외에 서류 및 면접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두지 않은 대학이 많은 편이다.

4.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시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회차와 2회차로 구분하여 수능시험 이전인 9월에 1회차 접수를 실시했고 수능시험 직후 11월에 2회차 접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능시험을 생각보다 잘 보지 못한 학생들은 수시 2회차 접수를 활용하여 수시 합격의 기회를 살렸다. 이로 인해 2회차에 원서접수를 실시한 대학은 1회차의 비슷한 수준의 대학보다 경쟁률이 높고 합격선도 올라갔다. 하지만 올해부터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는 9월로 통합되어 각 대학은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을 9월 6일~9월 18일 중에 원서접수를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11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했던 대학의 전형 성적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5. 정시모집은 서울대의 모집군 변경에 따라 주요 대학의 모집군이 변경되었다.
정시모집에서 모집 인원 200명 미만의 학부/학과는 분할 모집이 금지되었다. 이에 따라 모집 단위가 작은 대학의 한 학과/학부는 한 군에서만 선발할 수 있으나 성균관대와 같이 한 모집 단위가 200명 이상 되는 대학은 분할 모집 금지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다.
또한 서울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하여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연쇄적인 군 이동 현상이 발생했다. 최상위권 대학의 군 이동에 따라 기존 분할모집을 실시하던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군별 모집 인원을 재편성하는 등 주력 모집군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대응하였다.
 
주) 2014, 2015 주요 사항 기준으로 예체능 포함 정원 내 선발인원 기준임.


 

주1) 정원 내 전형 기준이며 예체능 선발도 포함됨.
주2) 일반적인 대학의 서열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사각형의 크기는 같은 연도 및 대학을 기준으로 군별 모집인원의 규모를 다소 과장하여 표현한 것임(대학별 모집 인원 비교는 적용되지 않음).

김기한 소장은...

문학박사
전 대성학원 국어과 강사
전 메가스터디 통합논술 연구소장
전 서초 메가스터디 국어과 강사
전 메가북스(주) 대표이사
현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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