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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수십억대 저택 매입 논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수십억대 저택 매입 논란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3.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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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연예인 해외 수익금 페이퍼컴퍼니에 빼돌리고 탈세까지

▲ 사진 출처 : 방송 캡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소속사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번 수익금을 조세회피처에 만들어 놓은 페이퍼컴퍼니에 빼돌린 사실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KBS 뉴스9에 따르면 이 대표는 LA 인근 말리부 해변에 한화 약 51억원에 육박하는 별장을 샀다. 미국에 방문할 때마다 이곳을 찾았다는 이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입을 다물고 있다. 이수만 대표는 이 별장뿐만 아니라 280만 달러(약 30억 원)에 가까운 저택과 별장 등을 말리부 해안과 LA 한인 타운에 여러 채의 저택과 별장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투자 한도가 300만 달러(약 35억 원)인 점을 생각하면 이수만 대표 혼자서는 살 수 없었던 것. 나머지 돈은 홍콩의 한 회사가 절반을 부담했다. 이 회사는 보아발전유한공사로 SM의 홍콩계열 회사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수만 대표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할 계획이다. SM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의 국외진출 과정에서 수백 억원대의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탈세 의혹 건으로 이미 20일 회사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정당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수만 씨의 저택 매입설이 제기되면서 탈세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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