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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열애 상대, LS산전 구자균 부회장 차녀 확인 취재
배용준 열애 상대, LS산전 구자균 부회장 차녀 확인 취재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3.29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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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스캔들이 나지 않는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배용준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제기됐다. 상대는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지만, 한 보도에 의하면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모 씨로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취재 박천국 기자 | 사진 매거진플러스

열애설이 불거지자 배용준 측은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재벌가 차녀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배용준이 27세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다”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진지하게 만난 지는 3개월째”라고 공식 발표했다. 배용준은 일반인 여성의 신분 노출을 우려한 듯 “상대방은 배용준 씨와 같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많은 불편과 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도 덧붙인 바 있다.

배용준의 연인 실명 거론되자 유감 표명
일반인 여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재벌가 차녀와의 관계에 대한 소문을 진화하려 했지만 인터넷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들이 확대·재생산되는 모습이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LS산전 구자균 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를 열애 상대자로 지목하며 결혼 전력이 있는 신상까지도 밝혀냈다. 이 같은 보도에 배용준 측도 유감을 표명하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배용준 측은 “언론 측에 자제를 부탁했는데도 이니셜도 아닌 실명 보도라니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배용준 측의 반응에 비춰볼 때 구소희 씨와의 열애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LS산전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주목할 만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범LG가 총출동한 구자균 부회장 장녀 결혼식엔 불참
지난 1월 11일에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장녀가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식장에는 LS그룹을 비롯해 LG와 GS 등 범LG가(家)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LS산전 구 부회장은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 구태회 LS산전 명예회장의 3남이다. 특히 이날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구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용준의 참석 여부였다. 하지만 배용준은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의 사적인 일이라 불참 여부는 잘 모른다”며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일일이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구 부회장이 이번 장녀 결혼식을 앞두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는 후문도 들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구 부회장의 차녀가 결혼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자 친구의 언니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배용준 측은 ‘이제 교제를 시작하는 단계인데 너무 앞서간다’는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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