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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앵커 인터뷰 도중 울먹임에 시청자도 울컥
김소현 앵커 인터뷰 도중 울먹임에 시청자도 울컥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4.2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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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소현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김소현 앵커가 실종 학생 아버지와 인터뷰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현 앵커는 진도 팽목항을 찾은 손석희 앵커를 대신해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이승현 군 아버지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승현 군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승현아. 사랑하는 내새끼. 아빠는 아직도 승현이 너한테 줄 게 많은데. 승현아 꼭 좋은 세상 만나. 그래서 꼭 다시 태어나라. 미안해 아빠 용서할 수 있지? 내 새끼 승현아 미안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인터뷰 후 화면은 JTBC 서울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김소현 앵커는 다음 소식을 전하며 울먹였다. 뉴스를 보던 시청자들도 울컥하며 안타깝긴 마찬가지였다.

취재 이시종 기자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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