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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 찾아
유인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 찾아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5.0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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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1부 내레이터로 참여

▲ 사진=imbc 제공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에서 유인나가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이번 방송은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태어나 입양을 기다렸지만 경직된 팔다리에 고개도 못 가눌 정도로 심각한 뇌성마비 장애 때문에 오갈 곳이 없던 듬직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고 가며 맹활약 중인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해 더욱 화제다. 내레이션을 자주 해 온 프로답게 특유의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목소리로 더빙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 덕택에 목소리에 저절로 경쾌함이 묻어났던 유인나였지만, 후반부에 듬직이와 친구들이 이별을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는 결국 내레이션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듬직이 가지마’ 라며 눈물을 흘리는 예린이와 애써 꾹 참던 울음을 터뜨리는 듬직이를 보며 유인나는 연신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더빙 후, 유인나가 제작진에게 건넨 인사는 “이런 작품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인나는 <휴먼다큐 사랑>이 언제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임은 익히 알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보았던 <휴먼다큐 사랑>과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가진 작품이라 평했다.

아이들 덕택에 많이 웃고 또 울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는 유인나는, 시청자들에게도 삼혜원 F4 4인방 아이들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란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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