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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경, ‘E1 채리티 오픈’서 시즌 첫 우승
허윤경, ‘E1 채리티 오픈’서 시즌 첫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4.06.0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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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마지막 날,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E1 채리티 오픈의 최종라운드에서는 상위권 선수 모두가 우승후보일 정도로 선수들이 한 홀을 마칠 때 마다 선두 자리가 뒤바뀌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허윤경은 전반에 4타를 줄이고 후반 들어서도 16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지난주 대회(2014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김하늘(26,비씨카드)과 우승경쟁을 펼쳤다. 압박감을 이겨내고 18번홀(파4,366야드)의 3.5미터 거리 까다로운 파퍼트를 성공한 허윤경은 다음 조인 김하늘의 경기 결과를 기다렸다.

허윤경과 동타로 연장승부 가능성을 열어두었던 김하늘은 17번홀에서 보기를, 이어지는 18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7-72-65)를 기록한 허윤경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2013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허윤경은 “오늘 라운드중에 ‘쓰러지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린 것은 아니지만 뒤로 갈수록 차분하게 해나가면서 버디만 7개를 잡을 수 있었고, 마지막 파퍼트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허윤경은 “여러 번의 연장 승부 경험을 통해 내 플레이에 더 몰입하고 집착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올해와 내년에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허윤경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인 1억 2천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2위 장하나, 3위 김하늘) 김하늘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8-70-68)로 단독 2위를 기록했으며,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과 고진영(19,넵스)이 장하나(22,비씨카드)와 함께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해림(25,하이마트)은 오늘만 5타를 잃으며 공동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KLPGA투어 다음 대회인 ‘제4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6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

[우승자 허윤경 홀별상황]
5번홀(파3,156야드) : 8i->핀앞 5M 1퍼트 버디
6번홀(파5,537야드) : D->3W->66Y 58도웨지->핀좌측 2M 1퍼트 버디
8번홀(파3,183야드) : 6i->핀우측 5M 1퍼트 버디
9번홀(파4,362야드) : D->110Y 좌측벙커 PW->핀뒤 2M 1퍼트 버디
11번홀(파5,489야드) : D->19UT->66Y 58도웨지->핀좌측 2M 1퍼트 버디
14번홀(파3,174야드) : 5i->핀우측 5M 1퍼트 버디
16번홀(파5,551야드) : D->19UT->60Y 58도웨지¬>핀좌측 5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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