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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YTN플러스 대표,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내정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내정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6.08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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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두현 YTN플러스 대표 페이스북
윤두현(54) YTN플러스 대표가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내정됐다.

8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사퇴로 공석이 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직에 윤두현 디지털YTN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윤두현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왔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는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1995년 개국한 YTN으로 옮겨, YTN 정치부장·보도국장 등을 거쳐 YTN플러스대표 등을 지냈다.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임명과 관련, 윤 신임 홍보수석의 YTN 보도국장 재임 시절 노조로부터 ‘여당 편향 보도’ 등으로 반발을 샀던 사실을 거론하며 “지난 정권 때부터 정권 눈치만 보는 전형적 해바라기형 언론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물러난 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이 전 수석은 7·30 재보선의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조만간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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