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녁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소박한 제주도 전원주택의 식탁 위에는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놓여 있다.
이효리는 “흑미밥은 안 불리고 했더니 생쌀 느낌. 고사리는 생선 굽다 태워버림. 옥돔은 겉은 타고 안은 안 익어버림. 찌개용 두부가 아니라 연두부를 사와서 순두부 된장찌개가 돼버림. 남은 연두부 썰다 다 으깨져서 저 모양 돼버림”이라고 표현했다.
이효리는 덧붙여서 “친정 엄마랑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밑반찬으로 위기 모면”이라며 “세상의 모든 주부님들을 존경합니다”라고 특별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9월 결혼했으며 제주도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효리의 블로그는 최근 개설됐으며 남편과의 전원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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