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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선언’ 이지애 전 아나운서, 컴백 임박?
‘프리 선언’ 이지애 전 아나운서, 컴백 임박?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6.3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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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KBS에 사표를 내고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던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조만간 소속사를 정하고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가에서는 이지애 전 아나운서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기획사가 많아, 그녀가 조만간 방송 복귀를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조만간 그녀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취재 이시종 기자 | 사진 매거진플러스

“예능과 교양을 가리지 않고 넓게 활동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조만간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최근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몇몇 대형 기획사들과 접촉하며 소속사 정하기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전 아나운서에게 러브콜을 보낸 회사 중에는 다수의 MC 및 개그맨들이 소속된 유명 회사들도 상당수 있다는 전언이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복귀할까?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일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며 “프리랜서로서의 전향은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녀는 프리랜서로의 전향에 대해 “그동안 해 온 일이 방송이기 때문에 일단 기회가 오면 일은 하고 싶다”며 “하지만 당분간은 쉬면서 KBS에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다”라고 답해 자신의 행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6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몇 기획사들과 접촉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교가 종강하면 일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에 고맙게도 여기저기에서 연락을 주셨다”며 “지금은 알아가는 단계다. 지혜롭게 결정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퇴사) 당시 휴식을 위해 그만두려 했던 만큼 그때부터 연락을 받고 접촉을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으며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도와주실 분들을 찾는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활동 분야에 대해서는 “회사에 있으면서 예능과 교양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예능과 교양을 가리지 않고 넓게 활동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3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 어디까지 가니?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천천히 가렴”이라는 글과 함께 달팽이 사진 한 장을 게재해 여러 가지 해석을 하게 했다.

그녀는 최근 언론대학원에 진학하면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여자 아나운서의 행보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 정보통>, <황금카메라>, <TOP 밴드>, <의뢰인 K>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2010년에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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