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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몸무게와 같은 등번호 '120' 화제
김준현, 몸무게와 같은 등번호 '120' 화제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7.1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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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열혈 플레이어 활약
▲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개그맨 김준현의 등번호가 화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개그콘서트 축구 동호회인 '개발 FC'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두 팀의 자존심을 건 경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김준현의 경기 모습과 함께 그의 등번호 '120'의 의미가 무엇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현은 몸을 날려 헤딩을 하는가 하면, 축구공과 혼연일체가 된 듯한 철벽 수비로 '우리동네 FC' 선수들의 발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우리동네 FC' 에이스 민호와 치열한 볼다툼까지 벌이는 등 한준희 해설위원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열혈 플레이로 경기 내내 그를 향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김준현의 등번호. 이는 보통의 등번호와 달리 세 자릿수 등번호이기 때문. 이에, 김준현은 "등번호 120은 내 몸무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김준현은 남다른 유니폼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 "유니폼 색이 원래 저렇게 진한 빨간색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그의 유니폼 색깔이 사실은 비오듯 흐르는 비지땀으로 인해 새빨갛게 변색되었음을 밝혀 동료 선수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그 와중에도 김준현은 감출 수 없는 식탐을 드러냈다. 그는 그라운드에 있을 때나 벤치에 앉아있을 때나 연신 "끝나고 뭐 먹을 거야? 그걸 안 정했네"라고 읊조리며 팀의 승리보다 먹방에 강한 애착을 보여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준현의 활약상은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6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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