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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영장, 오수 무단방류 등 관리부실
전국 야영장, 오수 무단방류 등 관리부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8.0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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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영 문화 확산으로 늘어나고 있는 야영장의 오수처리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야영장 오수처리실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98개 업체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오수 무단방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결과 총 714곳 가운데 98곳의 야영장이 103건을 위반하여 전체 야영장 수 대비 위반율이 13.7%에 달했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배출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수의 무단방류 8건, 개인하수 처리시설 미설치 6건, 기타 관리기준을 위반한 경우 26건 등이었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98곳 야영장 103건의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 법률에 따라 사안별로 고발 21건, 사법처분과 함께 과태료 82건, 개선명령 64건 등 행정처분을 각각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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