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녀가 카메라를 들고 본인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이효리는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보고싶네요"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어 지난 23일에 올라온 '안녕 초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촬영차 며칠 집을 비웠다 돌아오니 바람의 느낌이 벌써 다르다. 며칠 내내 제주엔 비가 내렸다고 하더니 여름의 끝을 예고하는 비였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초록 일색이던 밭은 어느덧 색이 달라져 있었다. 빨강, 노랑, 모든 것이 초록이던 한여름이 지나고 각자의 색으로 갈아입는 계절, 제주의 가을은 어떨까. 매일이 설렘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 이효리는 자신이 직접 재배해서 키운 노각과 빨강 고추를 들고 있다. '소길댁'답게 농촌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블로그를 통해 소탈한 제주도 신혼 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효리는 현재 SBS ‘매직아이’ MC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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