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열심히 주워요”
이효리가 근황을 전했다.
가수 이효리는 9월2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동백나무 열매가 이제 떨어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주워 모아 볕에 널어놓았다. 햇볕에 열매를 잘 말리면 이렇게 껍질이 벌어지는데 그 안에 이렇게 생긴 씨들이 가득 들어 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이효리는 “가을 햇볕 따가운 줄도 모르고 재미나다. 계속 씨를 모아 동네 방앗간에 가져가면 동백기름을 짜주는데 참기름처럼 고소하기도 하고 또 다른 독특한 향이 있어 얼굴이나 머리에 화장품 대신 바르기도 하고 샐러드에 뿌려먹기도 한다”고 동백기름의 유용함을 전했다.
또 이효리는 “올해 동백열매를 많이 주워 기름이 많이 나면 울 엄마도 한 병 보내드리고 시어머니도 한 병 보내드리고 여기 와서 좋은 글 남겨주시는 고마운 분들께도 한 병 드리면 좋겠네”라는 글을 남기며 어머니와 시어머니,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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