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음악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상순의 기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효리는 블로그에서 “요즘 매일 저녁 해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면 상순이는 기타 녹음을 한다. 주변에 인가가 없어 앰프를 크게 켜고 일렉기타를 치곤 하는데 푸른 잔디와 나무 사이 붉은 하늘로 퍼져나가는 그 소리를 듣는 게 난 무척 즐겁다”며 “서울에는 요즘 음악 페스티벌이 한창일 텐데. 꽉 막힌 곳이 아닌 확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공연들이 많아서 자주 찾곤 했는데 이젠 멀어 갈 수 없어 아쉬운 맘. 상순이의 기타 소리로 달래 보련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이상순과 백년가약을 맺고 제주도에서 신혼 생활 중이며 현재 홍진경, 문소리 등과 함께 SBS ‘매직아이’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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