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44·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일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접수했으며, 이 사장 측이 법원에 낸 이혼 소송 서류는 아직 임 부사장에게 송달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1999년 결혼한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혼 소송과 함께 아들 임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도 함께 냈으며, 특히 이건희 회장이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쓰러져 투병 생활에 들어간 이후 이 사장이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