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감독과 주연배우가 한국 땅을 밟는다.
16일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비밀리에 입국한다.
앞서 '어벤져스2' 측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공항 내 포토라인 등 취재 안내는 진행되지 않으며, 감독과 배우들 모두 비공식으로 조용히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팀은 이날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숙소에 머물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한다. 다음날인 17일 기자간담회 및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난다. 극중 닥터 조 역을 맡은 여배우 수현도 자리한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돼 700만 이상의 국내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 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사무엘 L.잭슨, 아론 테일러, 엘리자베스 올슨 뿐만 아니라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영화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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