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3관왕’ 축하 선물에 “감사합니다”

손연재가 금메달 축하 선물을 받았다.

'체조요정' 손연재는 7월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한 스포츠 브랜드가 보낸 광주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3관왕 축하케이크과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올해 21세가 된 손연재는 긴 생머리를 선보이며 풋풋하고 청순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리듬체조 부문에서 개인종합 후프(18.000점), 볼(18.150점), 곤봉(18.350점), 리본(18.050점)을 더한 총점 72.5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리듬체조 금메달을 따낸 것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손연재가 최초다.

손연재는 이어진 종목별 결선 후프(18.300점), 볼(18.250점)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