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혐의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던 가수 토니안이 ‘슈퍼아이돌’에 출연한다.
12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는 “토니안이 MBC뮤직 ‘슈퍼아이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2013년 11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 앤디, 붐, 김용만 등과 함께 기소된 바 있다. 토니안은 당시 검찰로부터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구형 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토니안은 이날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슈퍼아이돌’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만큼 연습생들에게 아낌없이 조언해줬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 ‘슈퍼 아이돌’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아이돌’은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0일 중국에서, 7월 14일 한국에서 첫 방송을 각각 시작했다. ‘슈퍼아이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MBC MUSIC과 MBC every1, MBC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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