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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생활 습관만 바꿔도 치료 쉬워진다
‘턱관절 장애’ 생활 습관만 바꿔도 치료 쉬워진다
  • 송혜란
  • 승인 2015.08.2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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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특강

턱관절 장애는 일반적인 질환과 달리 특정 병명을 사용하지 않고 ‘장애’ 라고 표현한다. 그 이유는 특정 원인에 의해 단독 질병이 발현되는 것이 아닌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턱관절과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얼굴 턱뼈 발달이 완성되어가는 시기이므로 문제가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턱관절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그 사이의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변 근육 등의 근골격계로 이루어진 관절로, 귀 앞부분에 좌우 한 쌍이 있다. 턱관절 장애는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말을 할 때 등 하루도 빠짐없이 움직이는 이 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을 뜻한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다양하며 원인도 매우 복합적이다. 일반적으로 신체의 통증 진단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직접 기여요인과 직접적인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통증을 일으키거나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는 간접 기여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직접 기여요인으로는 이갈이, 이 악물기, 깨물기, 턱 내밀기 등의 구강 습관이나 불량한 자세, 생활 습관과 같은 행동 요인, 골격 부조화, 유전적 요인, 외상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 환경오염과 환경적 자극 등이 있다. 이 밖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걱정 등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간접 기여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문제는 치아 상태가 아닌 턱관절!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귀 앞의 관절 부분이 움직일 때 작은 잡음이 들리는 것부터 음식을 씹거나 입을 벌릴 때 등 여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음식을 씹을 때 아픔을 느끼다 보니 치아의 문제로 생각해 치과에 내원했다가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이는 턱관절의 염증이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의 근육통이 원인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을 벌리기 힘들거나 반대로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물지 못하거나, 두통, 목, 어깨부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을 위한 검사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포괄적 병력 조사와 턱관절, 턱 근육에 대한 평가, 구강 내 검사를 시행하고, 방사선 검사를 통해 턱관절의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다. 필요에 따라 CT, 핵의학 검사, 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고 심리 상태와 생활 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설문과 간이 인성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진행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한다.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 치료 방법으로는 ①물리 치료, 약물 치료, 운동 요법, 행동 요법, 장치 치료 등과 같은 치료법과 ②교합 치료, 외과적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반응이 나타나므로 치과의사에게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간에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때도 많다. 또한 생활 습관과 환경에 따라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턱관절 장애 자가 체크!
1. 하품을 하거나 입을 벌릴 때 불편하거나 아픕니까?
2. 턱이 움직이지 않거나 벌어지지 않거나 빠진 적이 있습니까?
3. 턱을 사용할 때(씹을 때나 이야기할 때) 불편하거나 아픕니까?
4. 귀 앞(턱관절)에서 소리가 난 적이 있습니까?
5. 턱이 자주 뻣뻣하거나 조이는 듯하거나 피곤하게 느껴집니까?
6. 귓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또는 뺨 부위가 아픕니까?
7. 두통이나 목통증 또는 치통이 자주 있습니까?
8. 최근에 머리나 목, 턱에 외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9. 최근에 치아가 맞물리는 것이 이상하거나 불편합니까?
10. 턱관절 문제나 원인을 잘 모르는 안면통증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습니까?

이와 같은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한 적이 있다면, 치과병원에 내원해 자세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글 경희의료원 구강내과 강수경 교수
전문 진료 분야
측두하악 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이갈이 및 코골이,
구취 및 구강건조증, 구강연조직질환, 비정형성 치통, 스트레스성 구강질환
진료 시간
월~금(종일)
진료 문의
02-958-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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