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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유력을 최대한 강화하자 ④
자연 치유력을 최대한 강화하자 ④
  • 송혜란
  • 승인 2015.09.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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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칼럼

우리의 건강을 제대로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주요 구성 요소인 오장육부를 튼튼히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튼튼하고 건강한 각 기관들의 역할이 순조롭게 이루어져야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어 근본적으로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글 정진영((사)한국유기농업협회 명예회장)

오장은 간•허파•심장•신장(콩팥)•비장(지라)을 말하며, 육부는 소화기 계통의 대장•소장•위•담(쓸개)•방광•삼초(수분배설기능)를 일컫는다. 이들을 총괄 지휘하는 곳이 뇌인데, 뇌는 우리 몸무게의 2%밖에 안 되지만 에너지의 20%를 소비하면서 생각과 말, 행동을 조절하고 기억력을 강화해 지식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첫째로 머리를 좋게 하기 위해 깨와 콩 같은 건뇌 식품, 조(좁쌀)•수수•미나리•곡류의 배아•매실•호두•대추•표고버섯•은행•밤•잣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우리의 모든 생활의 원동력을 생산해 내는 기관은 위와 장이다. 위장이 약하면 공부도 할 수 없고 건강도 좋지 않아져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기본적으로 위장을 튼튼하게 유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위가 약하면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혈액이 늘 위장에 머물러 있게 되어 언제나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게 된다. 따라서 비타민B의 복합체와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위장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어야 한다. 위장을 위해서는 쑥•무•양파가 최고의 건강식품이며 마늘•파•부추•오이•당근•시금치•연뿌리•샐러리•파래•참기름•사과•배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허파를 중심으로 한 호흡기 계통에는 치명적인 폐렴도 있지만 기관지염•인후염•감기 등에 많이 걸린다. 특히 감기에 걸리면 학습 능력이나 사무 능률이 급격히 저하되며 식욕이나 사업욕과 같은 의욕이 없어진다. 세상만사가 귀찮아지면서 면역 기능까지 약화시켜 만병의 근원이 된다.

건강을 지켜나가는 길이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운동 또한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되는데, 감기 예방에도 평소의 주기적인 운동이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허파와 감기에 좋은 식품은 생강•유자•모과•양파•밀감•검정콩•은행•배추•무•시금치•김•미역 등이 추천되고 있다.

간장(간)에 좋은 식품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바다의 굴이 최고이며, 호박•귤•검정깨•검정콩•시금치•부추•토마토•땅콩•김•미역•다시마•사과 등도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어느 한두 가지 장기를 위해서 선택적으로 섭취한다는 개념보다는 우리 주변에 있는 곡식이나 채소류와 해산물들을 골고루 먹으면서 평소에 좋아하는 것만 집중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편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무난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식품들을 너무 푹 삶는 것보다는 살짝 데치거나 신선한 상태로 먹기를 권장하며, 아울러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유기 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건강의 보호와 증진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 생태계와 환경의 보호에 나도 한몫을 담당한다는 의미를 담아 친환경 농수축산물 애용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기 바란다.

 

글_ 정진영((사)한국유기농업협회 명예회장)      
한국유기농업협회 명예 회장은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부터 유기농 농사를 지은 농업학 박사로서 사단법인 한국유기농업협회를 통해 그동안 유기농의 교육과 보급에 힘써왔다. 한국유기농업협회는 친환경농산물의 교육·컨설팅·인증 등을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유기농 생산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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