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색이 만화경처럼 기하학적인 셰이프로 엮이고 정교한 컬러와 다양한 앙상블이 등장했던 ISSEY MIYAKE의 쇼에서 살펴보는 A/W 패션 트렌드.
진행 최효빈 기자│자료제공 인트렌드(02-6402-1712)

컬러 쉐이드(Color Shade)
미리 짜인 패브릭이 골짜기 형태로 주름이 잡히는 기술인 3D 스팀 스트레치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3D 컬러가 탄생했다. 블랙 안에 숨겨진 볼드한 주얼톤, 기하학적인 텍스쳐의 패브릭이 돋보인다.

컬러 앙상블(Color Ensemble)
정교한 컬러와 패턴의 새롭고 다양한 앙상블이 특징이다. 더블우븐 자카드 패턴은 따스한 울 소재로 역동적인 3D 그리드 패턴을 만들어낸다. 그 외 하이브리드 패브릭은 특별 본딩 제조방식을 통해 샤프하면서 매끈한 셰이프를 만들어낸다.

파워 오브 컬러(Power of Color)
3D 스팀 스트레치로 만들어진 입체적인 직물, 만화경 같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컬러가 무늬로 사용되었다. 그림자 속에서 나오는 컬러의 파워를 표현, 폴딩 패턴은 눈꽃에서 영감을 받았다.

블루밍 컬러(Blooming Color)
미리 접힌 패브릭들이 육각형의 모양을 만들어냈다가 나선형으로 펴지면서 시각적이고 컬러풀한 원형스커트로 변해간다. 3D 스팀 스트레치 테크닉으로 만들어진 이 스커트는 천천히 봉우리를 피우는 한 송이 꽃과 같이 펴져간다. 패턴은 나선형의 조개껍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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