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스모키’라 해도 다 같은 스모키가 아니다.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주느냐에 따라, 어떻게 터치하느냐에 따라 스모키 메이크업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모키의 계절을 맞아 준비한, 스타들의 스모키 메이크업 연출법.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서지혜@jihye8024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아나운서를 연기하고 있는 서지혜는 배역과 어울리도록 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먼저 아이라인을 길게 빼 눈을 또렷하게 만든 후 언더라인을 브라운 컬러로 점막을 피해 살짝 터치하는 정도로만 연출해 부담스럽지 않은 음영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손나은@marcellasne_
돌아온 청순돌 에이핑크의 비주얼 담당인 손나은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인형 미모를 뽐냈다. 펄이 있는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두덩이 전체를 은은하게 밝힌 뒤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꼼꼼하게 칠해 짙은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위아래 속눈썹까지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칠하면 인형미모 완성!
김규리@kimqri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새롭게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규리는 속눈썹을 강조한 아이메이크업으로 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속눈썹 위뿐만 아니라 아래까지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눈을 더 크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박혜수@hyesu_parkk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순수한 새내기 대학생 역을 맡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박혜수는 최근 눈꼬리 부분에 음영을 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좀 더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크한 컬러 대신 은은한 오렌지 브라운을 선택하면 그녀처럼 부담스럽지 않은 스모키를 연출할 수 있다.
이선빈@sunbin_eyesmag
요즘 가장 핫한 스타 이선빈. 매력적인 마스크와 시원털털한 성격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녀는 깔끔하고 퓨어한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음영을 주되 최대한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인 아이메이크업은 언더라인 점막을 피해 섀도를 바르는 방법으로 완성할 수 있다.
김유정@you_r_love
소녀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김유정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소프트 음영 메이크업. 한 듯 안 한 듯하지만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메이크업은 속눈썹을 강조하는 대신 점막 부분에 아이라인을 터치하여 눈매를 또렷하게 하고 눈꼬리 부분에 다크하게 음영을 넣는 정도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장희진@heejin8359
<공항 가는 길>에서 악역으로 열연 중인 장희진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두덩이 전체를 감싸듯 칠해 준 후 블랙에 가까운 다크 베이지 컬러 섀도로 쌍꺼풀 라인을 한 번 더 터치, 언더라인 점막과 눈꼬리 부근을 강조하며 마무리하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김희정@kimheebibi
아역배우에서 어느덧 미모, 몸매 다 되는 배우가 된 김희정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녀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속눈썹으로, 아이라인을 최대한 줄이고 섀도와 마스카라만으로 또렷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다.
강민경@iammingki
최근 컴백한 다비치의 강민경은 브라운과 핑크 컬러 섀도로 좀 더 화사하면서도 그윽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먼저 눈두덩이는 톤 다운된 핑크 컬러를 쌍꺼풀 라인까지 발라주었으며 다음으로 펄이 함유된 브라운 컬러 섀도를 언더라인을 점막 바깥 부분까지 터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