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까지! 영화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 <마스터>에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 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영화라고 밝힌 조의석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전보다 훨씬 더 캐릭터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뼛속까지 나쁘지만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 이병헌부터 다양한 지점에서 자극을 주는 캐릭터로 열연한 강동원, 본능적인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린 김우빈까지 그들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과 스펙터클한 스케일로 짜릿한 액션도 예고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카체이싱을 직접 소화한 강동원의 부상 투혼은 과연 빛을 발할 수 있을까? 필리핀에서 진행된 카체이싱 장면을 찍다 다친 그는 “카체이스 씬을 촬영하다 유리가 목에 박혀 얼굴과 목을 전체적으로 다쳤다. 차를 멈추고 앉아 있는데 피가 많이 나길래 ‘큰일났다’ 싶었다”며 액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풍성한 볼거리를 위한 조 감독과 배우들의 치열한 고민과 끝없는 노력이 담겼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데…. 속 시원하고 재미있는 오락 영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감독 조의석
출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
개봉 12월 예정
editor’s pick
(사진 왼쪽부터)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의 열연이 빛을 발한다.
감독 홍지영
출연 김윤석, 변요한
개봉 12월 예정
패신저스
120년의 기간을 약속한 우주 동면 여행 중, 단 두 명의 남녀만이 90년이나 일찍 깨어나면서 시작되는 SF 블록버스터. 할리우드에서 각광받고 있는 배우 크리스 프랫과 <헝거 게임>, <엑스맨> 시리즈의 히로인 제니퍼 로렌스가 조우했다.
감독 모튼 틸덤
출연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
개봉 12월 예정
판도라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연가시> 박정우 감독의 작품이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감독 박정우
출연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등
개봉 12월 예정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새로운 스타워즈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다채로운 요소들이 담긴 새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희망이 사라진 시기, 평범했던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세상을 구원할 반란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다.
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견자단, 강문 등
개봉 12월 29일
잭 리처: 네버 고 백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며 추격 액션을 선보인다. 맨몸으로 뛰어내리고, 맨손으로 제압하는 리얼 추격 액션의 최강자, 잭 리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톰 크루즈, 돈 그레인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개봉 11월 30일
담당 송혜란 기자 사진 각 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