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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D프린팅 산업에 412억 투자
올해 3D프린팅 산업에 412억 투자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03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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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7년도 3D프린팅 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신규 수요창출, 기술경쟁력 강화, 산업확산 및 제도적 기반 강화 등에 총 4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3D프린팅 산업의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우선 국방⋅재난 안전 등 공공분야에 대한 단종ㆍ조달 애로부품에 대한 3D프린팅 시범제작 및 현장적용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국의 3D프린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금속ㆍ바이오 제품, 초경량ㆍ고강도 탄소소재 제품, 생활 밀착형 제품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제작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맞춘 의료용 3D프린팅 치료물 제작 등 시장 확산을 위한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3D프린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바이오분야 기술개발, 3D콘텐츠 모델링 및 해석SW 기술 등 고부가가치 핵심 SW개발, 지능형 소재개발 등 차세대 핵심분야에 대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중대형 선박 부품, 자동차 내장재, 에너지 발전용 부품, 소형  건축물 등을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장비 개발 지원도 포함한다.

아울러 국제 표준화기구에 3D프린팅 표준화 분과를 설립하고, 보급형 3D프린터 유해물질 측정방법, 메디컬 3D프린팅 파일포맷 방식 등의 신규 표준을 제안하며, 3D프린팅의 용어, 범주 및 데이터 처리 등에 대한 국가기술 표준을 도입한다.

3D프린팅 국가 기술자격 신설, 산업 분야별 재직자 인력 양성, 초⋅중학교 현장 활용 수업모델 개발⋅보급 등을 통해 3D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장 교육도 강화한다.

3D프린팅 R&D비용과 사업화 시설 투자금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안전교육 실시, 서비스 사업자 신고 제도도 운영키로 했다.

올해 3D프린팅산업 시행계획 등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미래부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 3D상상포털(www.3dbank.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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