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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성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어려움 속 주민들 대피령
강릉 성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어려움 속 주민들 대피령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7.05.06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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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 뉴스 캡처

6일 오후 3시 27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기에 이르렀다.

강릉시는 6일 오후 6시를 기해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와 위촌리, 금산리 등 6개리 주민 수백 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27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과 강릉교도소 등지로 번지고 있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시청에서 제공한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 중이다.한편, 기상청은 최근 며칠 동안 건조특보를 발효하며 산불 등 화재예방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

오늘은 강원도에 강풍특보와 건조특보가 동시에 예보되었으나, 건조한 공기 속에서 산불은 강풍과 함께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나 건조경보 속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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