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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Wedding, 아름다운 싱글웨딩 (1)
Welcome to the Wedding, 아름다운 싱글웨딩 (1)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7.05.1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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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터디
 

결혼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이맘때쯤 청첩장은 가득 쌓인다. 부담을 줄인 스몰웨딩과 스스로 결혼을 준비하는 셀프웨딩 등 새로운 웨딩 문화가 자리를 잡아나가는 가운데 싱글웨딩까지 등장했다. 생소하게 느껴지는 싱글웨딩이지만, 여타의 결혼처럼 아름답기 그지없으며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된다. 찬란한 싱글웨딩을 위해 준비했다. “싱글웨딩 뷰티 스터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나를 사랑하니까

결혼하지 않는 사회다. 스몰웨딩, 셀프웨딩 등 달라진 결혼 풍속엔 인식에 대한 변화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고민이 드리워 있다. 일반적으로 취업과 내 집 마련, 육아 등 경제적인 이유를 든다. 물론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결정일 수도 있다.

결혼을 늦추거나 비혼을 선택한 여성들에게조차 웨딩드레스는 로망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요즘 싱글웨딩을 치르는 것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싱글웨딩이란 웨딩 메이크업을 하고 턱시도나 웨딩드레스를 입은 후 사진을 찍어 간직하는 것이다.

혼자라고 결혼식 하지 말란 법은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싱글웨딩을 결혼식의 범주에 넣긴 어렵지만, 어쨌든 웨딩이라는 탈을 썼으니 결혼의 일종으로 바라보겠다. 결혼은 하나의 사회 제도지만, 우리는 결혼을 사랑과 완전히 분리하지 않는다. 톨스토이는 ‘결혼을 신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이며, 진정한 결혼은 사랑으로 신성해진 결혼뿐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싱글웨딩 속 사랑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바로 나 자신이다.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싱글웨딩은 출발한다. 나를 사랑하니까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남기고 싶은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싱글웨딩을 그려본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스스로 준비하는 싱글웨딩!


내면의 아름다움

싱글웨딩을 계획할 땐 우선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과거부터 현재, 아니 어쩌면 미래까지 고찰해볼 수 있다. 내면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 것인지, 싱글웨딩은 내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떤 싱글웨딩을 꿈꾸는지 등을 한참 동안 골몰하다 보면 내면의 아름다움은 단단히 차오를 것이다. 여태까지 잘 버텨온 자신을 위로하고 칭찬하며 앞으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자신을 위한 싱글웨딩이지만 내가 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임을 고려한다면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싱글웨딩을 맞아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재능기부 등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후원에 참여할 수도 있다.

※ 부모님을 위한 예물

싱글웨딩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난리를 치시든 축복을 해주시든 싱글웨딩을 맞아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드릴 예물을 챙겨보자. 예단처럼 비단결로 감싼 듯한 뷰티 아이템으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의 유상 포장서비스는 한국 전통 보자기 요소를 담은 특별 포장이 가능하다. 종류에는 웨딩예단용 혼수 보자기와 전통포장용 본견 보자기·산탄 보자기가 있다.
 

설화수 지함보

 

진행 [Queen 김민주 기자]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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