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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역대 시구자 박하나-박초롱 화제
한화 이글스 역대 시구자 박하나-박초롱 화제
  • 김선우
  • 승인 2017.05.1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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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SNS)

한화 이글스의 역대 시구자 박하나와 에이핑크 박초롱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화 이글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한화 이글스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던 박하나와 박초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하나는 지난 2015년 6월 13일에, 박초롱은 올해 5월 6일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박하나는 당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8차전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박하나는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마운드에 오른 박하나는 한화 이글스 유니폼 상의에 모자를 쓰고 청바지에 운동화를 매치한 일명 '개념시구' 패션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 박하나는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 뒤 힘차게 공을 던졌다. 공은 원바운드로 한화 포수 허도환이 잡았다.

박하나는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와 자신의 공을 잡아준 허도환과 악수를 나눈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박하나는 관중석에서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해 개념시구에 이은 개념관중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LG에 8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송창식은 무려 3년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감동을 더했다. 승리 이후 박하나는 한화팬들에게 '승리의 여신'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박초롱 역시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에게 개인지도를 받으며 열의를 보였다. 합기도 유단자이기도 한 박초롱이었지만 시구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자세만큼은 프로선수 못지 않았다.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에 오른 박초롱은 와인드업을 한 뒤 힘차게 공을 뿌렸다. 박초롱은 관중들에게 인사한 뒤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에 5대 3으로 승리했다.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승리의 여신'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미녀 시구 후 높은 승률에 대해 앞으로 미녀스타들을 시구자로 초청하자는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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