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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후 대책 글로벌 공모전’, 기후 변화 대응방안이 주제
이케아, '기후 대책 글로벌 공모전’, 기후 변화 대응방안이 주제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7.05.2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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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8월 21일까지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후 대책 글로벌 공모전(Climate Action Challenge)’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 대책 글로벌 공모전’은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과 ‘오토데스크 재단(Autodesk Foundation)’이 디자인 플랫폼 ‘What Design Can Do (WDCD)’와 손잡고 기획, 개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참여 가능한 대상은 전세계 학생, 전문 디자이너 및 스타트업으로, 기후 변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심사는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우승자는 오는 10월 아인트호벤에서 개최되는 ’더치 디자인 위크 (Dutch Design Week)’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학생 부문에서 1명, 전문 디자이너 부문에서 5명(또는 팀), 스타트업 부문에서 1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총 90만 유로(약 11.4억원 )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여기에는 생산 비용과 각자의 아이디어, 프로토타입, 또는 사업을 시장에 내놓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 필요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기후 대책 글로벌 공모전’은 작년  WDCD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함께 개최한 ’난민을 위한 공모전(Refugee Challenge)’을 잇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난민을 위한 공모전’은 총 70개국에서 631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최종 우승한 5개의 팀은 현재 각자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또는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 중에 있다.

’기후 대책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8월 21일까지 해당 웹사이트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이케아 재단은 세계 빈민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특히 빈민국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인 기후 변화에 지역사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총 61개의 단체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3개 국가에서 다양한 장기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한해 총 1억4천2백만 유로를 후원한 바 있다.

[Queen 이지수기자] 사진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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