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시 토종닭 AI 의심환축 중간 검사결과(H5N8형)와 관련하여, 6월 3일 가축방역심의회 를 개최, 6월 4일 일요일 오전 0시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계단계 위기경보 발령 시, 전국 시도(시군)에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하고,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전국 축사농가 모임 자제 조치 등이 시행된다.
또 6월 5일 월요일 오전 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에 살아 있는 닭 등 가금 거래를 금지했다. 농식품부는 AI 의심축이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하였고 역학적 관련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AI 의심신고가 살아 있는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유통되었고 전통시장으로 판매하는 농가 또는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Queen 백준상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