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2:35 (토)
 실시간뉴스
안병훈 3개 대회 연속 '톱10' 실패
안병훈 3개 대회 연속 '톱10' 실패
  • 류정현
  • 승인 2017.06.07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병훈.


안병훈(26)의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이 무산됐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잃고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5위에 올랐다.

공동 14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안병훈은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보기와 더블보기, 트리플보기까지 1개씩 기록하며 3타를 잃었다. 특히 12번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마저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등 난조 끝에 트리플 보기를 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웰스파고 챔피언십과 AT&T 바이런 넬슨에서 각각 공동 8위, 공동 5위에 올랐던 아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중위권으로 밀려 3개 대회 연속 '톱 10' 진입이 무산됐다.

대회 우승은 제이슨 더프너(40·미국)에게 돌아갔다.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친 더프너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2위 리키 파울러를 따돌리고 역전우승했다. 2012년 취리히 클래식과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3년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커리어빌더 챌린지 이후 거둔 더프너의 통산 5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한국(계) 선수인 재미교포 제임스 한(37)은 공동 6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최경주는 8오버파 296타로 공동 67위, 강성훈은 13오버파 301타로 75위에 그쳤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PG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