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고의 예능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살림남2'에 미혼부 연예인 김승현이 합류한다.
7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짠 내 나는 리얼 살림기가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3년 4살 딸이 있는 미혼부임을 밝히는 기자회견 이후 방송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김승현은 한 때 잘나갔던 최고 스타의 명성과 달리 5평 남짓 작은 옥탑 방에서 6년째 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승강기도 없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좁은 방 탓으로 나와 있는 여러 세간살이 들이 먼저 손님을 맞이했고 방 안에는 낡은 브라운관 TV부터 비키니 옷장,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 함께 찍었던 공효진, 김종국과의 사진 등 마치 과거에서 멈추어 있는 듯 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하지만 돈을 모아 좋은 집에 이사 가는 것이 목표인 김승현은 현재 옥탑방 생활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스스로 자취 6년차 살림내공을 자신 있게 주장했다.
평소 건강식을 즐겨 먹는다고 말한 김승현은 요리 시작부터 칼과 도마 대신 가위 하나로 모든 음식을 자르거나 환경호르몬을 염두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조리하는 등 살림남 촬영과 함께 알고 바꾸어야 할 것이 많은 '허당 살림남'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KBS 2TV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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