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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혐의 타이거 우즈, "허리통증 수면 장애 약물 치료중"
음주혐의 타이거 우즈, "허리통증 수면 장애 약물 치료중"
  • 류정현
  • 승인 2017.06.2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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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두문불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자택 근처 도로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21일 만이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현재 약 처방과 함께 허리 통증, 수면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놀랄 정도로 많은 성원을 해준 모든 분들과 팬들, 투어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우즈는 지난달 29일 경찰에 체포될 당시 운전석에서 휴대전화를 무릎 위에 올려놓은 채 잠들어 있었다. 체포 당시 상황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뿐더러 의사소통마저 불가능해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두 번의 테스트에서 알코올이 검출 되지 않았고 우즈는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우즈는 구치소에서 나온 이후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처방 약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난 결과"라며 "여러 약을 함께 먹은 것이 이처럼 큰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우즈는 7월 5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브리지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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