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민자치위원들은 베트남과의 민간교류 활성화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국제자매도시 닌빈시를 방문했다.
총 17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베트남 닌빈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과 엑스포 홍보광고판 정비, 홍보물 배부 등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친다.
방문단은 지난 27일 닌빈시를 방문해 지난해 설치한 엑스포 홍보광고판을 정비 후 교류회의에 참석했다.
닌빈시의 대표 관광지인 짱안(TRANG AN)의 주진입로에 설치된 가로18m, 높이 4.5m의 대형야립간판은 제천시와 닌빈시의 중요 협력사업의 하나로 설치된 것으로 엑스포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동시에 홍보되고 있다.
이어 환영식에서는 제천시와 닌빈시 간 민간 사회단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 간 힘을 쏟을 것에 의견을 모았다.
방문단에 참여한 최영섭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자매도시인 닌빈시를 방문해 엑스포 홍보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특히 민간사회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규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국장은 “도시 간 국제교류는 관 주도의 우호관계 형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실질적인 이익이 있으려면 민간차원에서의 교류로 이어져야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양 도시간 방문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문단은 오는 1일까지 닌빈시와 인근도시의 주요시설을 탐방하며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홍보물 배부를 통한 엑스포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