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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품 부패·변질 우려있어 ‘주의’
여름철 식품 부패·변질 우려있어 ‘주의’
  • 전해영
  • 승인 2017.07.1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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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 배포
 

여름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계절이다. 이에 유통기한이 아직 많이 남은 식품이라도 잘못 관리하면 자칫 변질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여름철 부패·변질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건수는 약 250건 이상이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식품 변지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를 발표했다. 가이드에는 여름철 식생활 관련 유용한 정보를 구매, 보관, 조리 단계로 나누어 정리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구매단계(식품구매는 1시간 이내로 하기, 특히 냉장·냉동 식품은 마지막으로 구매, 아이스백 사용하기) ▲ 보관단계(냉장고는 70% 이하로 채우기, 구입 양이 많은 경우 1회 조리 단위로 나누어 냉동보관하기) ▲ 조리단계(냉장 해동하기, 식품의 보관 온도 지키기)가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식품이 높은 온도의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계별 식생활 가이드와 함께 휴가지에서의 건강한 먹거리 취급방법도 정리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스마트컨슈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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