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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법원 구성 다양해야"…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
文대통령 "대법원 구성 다양해야"…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
  • 최수연
  • 승인 2017.07.25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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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조재연·박정화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법원의 구성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국민의 요구에 비춰볼 때 적임자시다”라며 두 신임 대법관을 격려하고,동석한 양승태 대법원장에게는 “퇴임이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훌륭한 두 분을 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대통령께서 저의 제청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고,문 대통령과 양 대법원장은 사법제도 발전 등을 주제로 약 30분간 담소를 나눴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문 대통령은 취임 후 임명장 수여식 때 공직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대형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새로운 의전 관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조·박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문 대통령은 다음 날인 19일 오후 전자 결재로 두 사람의 임명을 재가했다. 조 대법관과 박 대법관은 이상훈·박병대 전 대법관을 이을 차기 대법관으로 지난달 16일 임명 제청됐다. 조·박 대법관은 19일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최수연기자] 연합뉴스TV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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