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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돈을 막아라! 재테크의 기본, 통장 쪼개기
새는 돈을 막아라! 재테크의 기본, 통장 쪼개기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7.07.28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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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월급은 통장을 스쳐간다’라는 말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진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내 돈이 어느 곳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필요 없는 부분에 잘못 지출되고 있는 건 아닌지 정확히 진단해 보려면 통장 쪼개기가 그 답이다.

재무 설계의 기본
나의 소비 패턴 파악하기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바로 하나의 통장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것이다. 대개는 월급 통장 하나에 비상금에서 생활비까지 모든 용도의 돈을 넣어 두고 즉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되면 용도가 분리되지 않아 어느 부분에 얼마나 지출하고 있는지 나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과소비를 하기가 쉽고 계획 없는 소비 습관을 갖게 될 위험이 굉장히 크다. 저축은커녕 매달 쪼들리는 생활을 하기 십상이다.

목적과 용도에 맞게
통장 쪼개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통장 쪼개기 방법은 4개의 통장을 만들어 용도별로 나누는 것이다. 월급 통장, 용돈 통장, 비상금 통장, 소비 통장으로 나누는 것. 이렇게 용도별로 통장을 나누면 돈을 분산 관리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통장 쪼개기는 재테크 목적보다는 스스로 돈을 통제하고 운영함으로써 재무 설계의 기초를 다진다고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통장 쪼개기를 통해 지금 당장 큰돈을 모은다거나 재산가가 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현재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인에게 맞는 투자 계획을 세워 보는 지침서로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통장별 관리 TIP

·월급 통장 : 매달 급여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통장을 말한다. 주거래 은행을 정해 개설하는 것이 좋다. 수수료 혜택도 받을 수 있고 꾸준히 거래하면 신용도가 올라가기 때문. 핸드폰 요금이나 각종 공과금, 보험료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미리 자동이체를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 매달 사용되는 고정 지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월급 통장의 경우에는 다른 통장으로의 수입을 배분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잔고를 0원으로 만드는 게 포인트다.   
·저축 통장 : 보통 매달 고정적으로 입금하는 정기적금이나 청약저축 등 투자 자금을 위한 통장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급여의 60%를 저축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지만 자신의 현실적인 조건에 맞춰 금액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투자 통장 또한 주거래 은행을 이용해 개설하는 것이 좋고 연체 시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가 있으니 모든 투자 상품은 자동이체 날짜를 통일하는 것이 관리하기 편하다. 급여일 2~3일 이내에 자동이체를 설정해 놓으면 연체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생활비 통장 : 생필품이나 외식비, 여가 비용 등 변동 지출을 위한 통장을 의미한다. 체크카드를 연결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소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경각심을 갖게 된다. 은행별 체크카드의 혜택을 꼼꼼히 따져 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한다. 반드시 저축 이후 남는 돈으로 지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 급여일까지 생활비 통장에 남은 금액이 있다면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한다.

·비상금 통장 : 급하게 돈이 필요한 비상시를 대비해 만들어 놓는 통장이다.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입출금이 자유롭도록 설정해 놓아야 한다. 따라서 언제 해약하더라도 원금이 손실되지 않는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수료를 좀 더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보다는 이자가 조금 더 붙는 CMA 통장이 더 유리하다.  
 

[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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